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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은행,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9.18 15:11 수정 2025.09.18 03:11

전북도에 3억5천만 원 전달
도내 1000여 명 안전망 강화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도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보급에 나선다. 은행은 1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3억5000만 원을 전달하며,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식은 전북도청에서 열렸으며, 백종일 전북은행장과 오현권 부행장,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마련됐다. 전북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9%로, 매년 약 300건의 실종 사례가 보고된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낙상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위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돼 대응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적십자사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도내 치매·인지저하 어르신 1000여 명에게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 광역치매센터,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상자 선정부터 보급, 보호자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까지 이어가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지역민 곁에서 함께하는 은행으로서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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