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도, 2조 규모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 본격화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18 16:45 수정 2025.09.18 04:45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총력
도민 이동권 강화로 교통혁신과 균형발전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권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계획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총사업비는 2조 1,916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1조 772억 원은 국비 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획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에는 전주시를 중심으로 완주·김제·익산·군산을 연결하는 광역도로와 철도, 환승센터, 공영차고지 등 15개 사업이 포함됐다.

광역도로는 총연장 69㎞ 규모로 10개 노선이 신설·확장되며, 전주 외곽과 인근 시군을 잇는 간선망으로 교통 혼잡 완화를 노린다.

광역철도는 전주역에서 새만금 수변도시까지 76㎞ 구간에 9개 정차역을 두고 운행할 예정이다.

익산과 군산, 새만금공항을 거쳐 동서축 연계성과 새만금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여기에 버스·화물차 공영차고지 2곳, 익산 KTX역과 남군산역 환승센터 설치가 함께 추진된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이후 연구용역과 협의체 운영을 거쳐 마련됐다. 도는 한국교통연구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국가계획 반영 논리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 협의와 공청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제5차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예산 확보와 경제성 검증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어 실제 사업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광역교통망 구축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국가계획 반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