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10월 3~9일)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지역 내 의료 인프라를 총동원한다. 시는 25일 총 387개 병·의원과 153개 약국이 연휴 기간 문을 열도록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호성전주병원, 고려병원 등 6곳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심야에도 이용 가능한 공공심야약국 3곳(사랑약국·염약국·365인후대형온누리약국)과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전주다솔아동병원·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도 문을 열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그리고 중인·금상·도덕 보건진료소 3곳은 당번제 근무 방식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양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별 전담책임관을 배치해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시민들에게는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민원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추석명절 연휴 통합정보 안내’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 정보 제공(e-gen)’ 앱을 활용해 전국 진료 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위치 기반으로 주변 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한 전주시보건소는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감염병 신고 의료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설사 환자 등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와 상황 근무를 가동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 상황실과 감염병 비상대응반을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