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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이상기후 피해 농가 경영 안정화 총력, 추석 전 농업재해 복구비 긴급 투입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26 10:27 수정 2025.09.26 10:27

과수 저온·호우 피해농가 지원
농약대·생계비 등 125억 지급


전북특별자치도가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추석 명절 전 농업재해 복구비를 긴급 지원하고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돕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봄철 과수 이상저온 및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농업재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25억 원 규모의 농업재해 복구비를 긴급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복구비 지원 대상은 농작물 4,947ha, 가축 6만 2천 마리, 농기계·시설 217대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다. 지원 규모는 과수 이상저온 72억 원, 6~7월 집중호우 49억 원 등 총 125억 원에 달한다.

피해 농가에는 피해 정도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다시 심는 비용), 가축입식비, 생계비 등이 차등 지급된다. 구체적으로 농약대는 과수류 1ha당 306만 원, 일반작물은 82만 원이, 대파대는 채소류 1ha당 813만 원, 일반작물은 372만 원이 책정되었다. 특히, 농가 단위 피해율이 50% 이상인 경우 생계비도 가구당 183만 원(4인 기준)이 지원된다.

또한, 도는 피해가 극심한 농가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도 병행한다. 피해율 30% 이상인 228농가에 대해서는 356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을 최대 2년까지 시행하고, 498농가에는 59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추가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강풍·우박, 집중호우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추석 전에 복구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농가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고, 농업인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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