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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석 전 농업재해 복구비 125억 원 긴급 지원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28 17:05 수정 2025.09.28 05:05

피해 농가에 농약대·대파대·생계비 지원
정책자금 이자 감면도 병행

전북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상기후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총 125억 원 규모의 농업재해 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

도는 봄철 이상저온, 5월 강풍과 우박, 6~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과 가축, 스마트팜 시설 복구를 서둘러 농가 경영 안정을 돕겠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작물 4,947ha(축구장 약 6,900개 규모), 가축 6만2천 마리, 농기계·시설 217대 피해 농가다. 복구비 규모는 과수 이상저온 72억 원, 5월 강풍·우박 4억 원, 6월 호우 42억 원, 7월 호우 7억 원 등 총 125억 원에 이른다.

농가에는 피해 정도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가축 입식비, 생계비가 차등 지원된다. 과수류 농약대는 1ha당 306만 원, 벼·논콩 등 일반작물은 82만 원이며, 채소류 대파대는 1ha당 813만 원, 일반작물은 372만 원이 책정됐다. 또한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는 가구당 183만 원(4인 기준)의 생계비를 추가로 받는다.

도는 피해율 30% 이상인 228농가에는 356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최대 2년간 적용하고, 498농가에는 59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강풍과 우박,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추석 전에 복구비를 지급하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지원이 경영 정상화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인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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