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전주가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물든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축제·체험 프로그램을 전역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벽문화관, 한국전통문화전당, 팔복예술공장, 공예품전시관, 전주천년한지관 등 전주의 문화거점 시설들이 총출동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음악극 ‘수요일 수많은 콘서트’, 거문고와 콘트라베이스의 협연 무대 「거문고, 그 끝없는 여정」,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창극 「오! 난 토끼 아니오!」 등이 준비돼 있다. 전시 분야에서는 전주천년한지관 기획전 ‘지심처’, 전국 어린이 한지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일본 가나자와 공예인 교류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추석 연휴 대표 무대는 한지와 공예 축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이 열리며, 국제한지패션쇼와 한지운동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는 ‘전주공예박람회’가, 오목대 전통정원에서는 ‘공예주간 공예놀이터’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이외에도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오목대 일원에서 ‘한가위 한마당 들썩’,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골 한가위 한마당’ 등 명절 분위기를 더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팔복예술공장의 유아예술놀이터, 한국전통문화전당의 ‘한지담론 토크’, 우리놀이터 마루달의 전통놀이 미션 프로그램, 경기전 전주사고에서 진행되는 ‘조선왕조실록 포쇄재현’ 등이 세대와 문화를 잇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 전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명절을 풍성하게 하고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세대와 세대를, 문화를 문화로 잇는 전주의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