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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민방위 창설 50주년 기념행사 열려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29 17:33 수정 2025.09.29 05:33

유공자 표창·안보 교육 통해 민방위 정신 되새겨


전북특별자치도가 민방위 창설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안전을 지켜온 민방위대원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번 행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35사단 관계자, 시·군 및 직장 민방위대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민방위대는 1975년 “내 마을,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와 함께 출범했다. 국민 스스로 안보와 안전의 주체임을 선언한 이 제도는 반세기 동안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해왔다.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민방위 대원의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보·생활안전 교육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민방위 역량을 다시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내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도지사 표창 7점과 35사단장 표창 3점이 수여됐다. 기관 표창은 무주군이 받았고, 개인 표창에는 순창읍 민방위대장 정정애 씨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익산시 동산동 민방위대장 유미자 씨 등 3명은 35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민방위대는 창설 이후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온 든든한 힘이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민방위 정신이 더욱 확산돼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민방위가 지닌 시대적 의미를 다시 확인하고 미래 세대까지 이어갈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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