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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치매 무료검진 사업 확대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0.12 15:07 수정 2025.10.12 03:07

협약기관 39곳서 60세 이상
치료비·조호물품 지원 확대

전주시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검진사업을 확대하며 시민 건강 관리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치매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전 시민이 정기적인 검진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시민은 전주시와 협약을 맺은 39개 병·의원을 통해 검진 비용 부담 없이 치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과정에서 인지 저하가 발견되면 보건소의 지원을 통해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치료를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
치매로 진단된 시민에게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치매치료관리비와 함께 조호물품이 지급되고, 맞춤형 사례관리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배회 가능 어르신에게 인식표를 제공하고, 치매 환자의 돌봄 재활과 인공지능(AI) 돌봄 인형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이 밖에도 전주시보건소는 ▲치매 예방 교육 ▲고위험군 대상 인지강화교실 ▲한의치매예방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예방 중심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부모님의 기억력 저하나 언어 변화 등 이상 징후를 느낀 자녀들이 있다면,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부모님의 건강을 확인해보길 권한다”며 “조기 진단이 곧 예방의 첫걸음이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치매검진 관련 협약의료기관과 지원사업 내용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281-6303~5)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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