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한중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시태봉)는 14일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화하관’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회 한중관련기관·단체·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한중 양국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중 우호 증진과 지역 차원의 상생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등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이 가진 산업·문화적 강점과 중국의 네트워크를 연계해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축사에서 “전북과 중국의 교류는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라며 “총영사관도 지역 차원의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만남이 전북이 국제 교류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태봉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회 회장은 “전북은 한중 협력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지속 가능한 민간외교를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춘매 전북중국인협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협회는 전북이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따뜻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전북 내 중국인 사회를 대표하며 다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로, 이번 행사에서도 실질적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중 협력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박석재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한국측 원장은 “교육과 문화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장 든든한 연결고리”라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한중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는 한중 양국의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선도하는 협력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의 장이 전북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지역이 동북아 교류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