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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노인복지관장 간담회 열고 현장 목소리 청취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0.20 17:39 수정 2025.10.20 05:39

20개 기관 참여…복지관 기능 다변화·협력체계 강화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복지 정책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도청에서 박희수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노인복지관장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노인복지 인프라와 서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행정과 복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고령인구 비율을 보이는 지역으로, 노인복지관의 역할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건강관리, 정서 돌봄, 지역사회 연계 등 복합 복지센터 기능으로 확장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각 복지관의 운영 경험과 지역별 사례가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복지관이 지역 어르신의 생활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확대, 복지관 노후시설 개선 등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가 논의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복지정책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노인복지관이 단순한 여가시설이 아닌 지역의 핵심 복지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복지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도민 체감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군·복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급변하는 복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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