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기획

명시와 함께하는 삶 <어머니의 아픈 맘>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10.21 17:05 수정 2025.10.21 05:05

 
어머니의 아픈 맘 - 호병탁


어렸을 때
집에서 나가라는 것은 가장 겁나는 벌
나는 다행이 집 쫓겨날 정도로 쌈박질도 연애질도 못했다
더더욱 고마운 건 나에게는 맘 여린 어머니가 계셨다

말 안 듣고 앞강에서 멱감다 빠져죽을 뻔 했을 때
회초리 단 두 대 때리고 돌아 우시던

시인,문학평론가.한국외국어대,원광대대학원(문박).
시집<칠산주막>,평론집<나비의 궤적> 등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