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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본격 참여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0.21 17:35 수정 2025.10.21 05:35

김관영 지사 “올림픽 도시 경험 배우며 글로벌 스포츠행정 역량 높일 것”

전북특별자치도가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경험을 직접 배우며, 국제 스포츠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1일 서울에서 열린 ‘스마트시티&스포츠 서밋’ 개막 리셉션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올림픽 개최 도시 대표들과 교류하며 전북의 스포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올림픽도시연맹(WAOC) 총회’의 사전 일정으로, 전북도는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구성해 공식 참가했다.

총회에는 30개국 200여 명의 국제 스포츠 관계자와 도시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올림픽 유산 관리와 도시 혁신, 지속 가능한 스포츠산업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참가를 통해 ▲올림픽 개최 도시의 행정 운영 경험 ▲국제 스포츠이벤트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등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리셉션에서 “스포츠는 도시 혁신의 촉매이자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력”이라며 “전북이 세계적인 스포츠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노하우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위스 로잔 시장이자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와의 면담에서는 스포츠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전북은 스포츠산업과 도시정책의 융합을 통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추진의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라며 “글로벌 스포츠 행정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전북형 스포츠정책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국제기구로, 올림픽 개최 도시 간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 50개 도시와 19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평창·강릉·정선이 정회원 도시로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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