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 정치/군정

전북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 공식 출범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0.23 17:34 수정 2025.10.23 05:34

윤석진 전 KIST 원장 위원장 선임
전북형 AI 생태계 구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

전북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3월 시행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기구로, 전북의 AI 산업 정책 방향을 심의·자문하는 산·학·연·관 협력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초대 위원장에는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은 원광대학교 강선경 교수가 맡았다. 이외에도 산업, 연구, 학계, 정책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 전문가 8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국가 AI 전략과 전북형 산업혁신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연구원이 마련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 기본방향’이 공유됐으며, 전북형 피지컬 AI 산업 육성, 농생명·모빌리티 등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등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AI 인프라 확충 △AI 기반 기업지원 △AI 인재양성 등 3대 추진축을 중심으로 산업 대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례 및 수시 자문회의를 통해 실질적 정책 과제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북을 대한민국 AI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윤석진 위원장은 “위원회가 중심이 돼 국가 AI 발전 전략과 연계된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전북이 지방 거점을 넘어 국가 AI 혁신의 전초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인공지능은 산업의 효율을 넘어 도민의 삶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피지컬 AI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 인재 확보를 통해 전북형 AI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전북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산업·행정·교육 전반에서 AI 기반의 구조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