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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 RE100 산업단지 ‘추진 가속’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0.23 17:35 수정 2025.10.23 05:35

글로벌 공급망 전환 대응 본격화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 중


전북특별자치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탄소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 완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전북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부안·고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주기(Life Cycle)형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전북의 RE100 산업단지 구상은 단순히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그치지 않고, 생산부터 소재·부품·재활용까지 전 과정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새만금은 2023년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이차전지 소재·전구체·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부안과 고창에서는 대규모 해상풍력과 태양광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공급망 연계 산업단지 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EU의 배터리법과 미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공급망 전반의 탄소 규제 강화에 따라, RE100 산업단지의 필요성은 한층 커지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산단별로 전력계통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체계(입지-계통-수요 연동) 구축, ESG 공동대응 인프라 마련 등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RE100 산업단지는 아직 조성 중이지만, 글로벌 탄소규제 시대에 전북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새만금과 부안·고창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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