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혁신도시 악취, 상설협의체로 해법 모색”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0.26 16:25 수정 2025.10.26 04:25

전북도, 4개 시·군·유관기관과 종합대책 점검

전북특별자치도가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혁신도시 악취저감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주·익산·김제·완주 등 4개 시·군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현업 축사 매입사업 ▲악취관리지역 지정 ▲주변 오염원 관리 강화 등이 논의됐다. 도와 김제시는 2025년까지 국비 481억 원으로 26개 축사 매입을 마쳤고, 2026년부터 국비 238억 원·지방비 102억 원 등 3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잔여 27개 축사도 매입할 계획이다. 축사 매입 이후에도 퇴·액비 제조시설, 계사 등 약 60개 악취배출원 관리 필요성에 대해선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혁신도시 인근 전주시 남정동·완주군 이서면 일대에서는 돈사 2개소를 중심으로 연평균 20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해 합동점검과 신고대상배출시설 지정 등을 추진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김제 용지면 복합악취 농도는 2015년 14배에서 2025년 8.5배로 약 40% 감소했으나, 민원은 여전히 이어지는 상황이다.

상설협의체는 축사 매입, 계사 정비, 처리시설 관리, 합동점검, 정밀조사, 모니터링 등 6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자문과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