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정 현안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10월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전북의 바이오 산업 육성 방향을 선제적으로 모색했다.
전북도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과 혁신 생태계 구축’ 을 주제로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이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장 김현우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첨단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BIN(Business & Innovation Network) 기반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현우 단장은 강연에서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약 2,800조 원) 로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 산업을 합친 수준과 맞먹는다”며 바이오 산업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바이오허브가 도시재생사업 선정 → 강소특구 지정 → 글로벌센터 개관 으로 단계적으로 클러스터를 확장해온 사례를 소개하며,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려면 산·학·연·병 협력과 BIN 기반의 성장 생태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날 특강을 계기로 농생명 기반을 활용한 전북형 바이오 전략과 특별자치도 특례를 결합한 산업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첨단재생의료,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5개년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농생명 기반과 우수한 연구 인력, 특례권한을 연계해 전북을 바이오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기업 유치, 지원체계 강화, 전문인력 양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