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룡산성75. 중산문학상
김동수(72) 시인이 ‘제7회 중산문학상’ 수상자로 결정
9월 26일 중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국)는 “김동수 시인의 작품 세계는 선적이며 우주적 범신론적이고, 철학적 사유가 결합된 지성미를 보여주고 있으며, 향토문학 활성화와 문인 저변 확대를 위해 공헌했다”고 밝혔다. 중산 이운룡 박사가 제정한 중산문학상은 자연과 사람의 존엄성을 문학 작품으로 구현하고, 문학사회적 위상, 작품성,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을 찾아 격려하는 상이다. 한국문단의 중진 시인 김동수 박사는 우리 전북지역에서 향토문학 활성화와 문인 저변 확대를 위하여 온글문학회 시창작교실을 창설, 후진을 육성하는 등 실로 다방면에서 심혈을 쏟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미당문학회 창립 회장으로서 한국의 시성(詩聖) 미당 서정주 시인의 문학정신 선양과 문인들의 발표 작품 확대를 위하여 문예지 ‘미당문학’을 발행, 우리문학 발전에 공헌했다”고 평가했다.
김 시인은 남원 출생으로 1981년 ‘시문학’으로 등단, 미국 U·C·버클리대학 객원 연구원, 캘리포니아 국제문화대학 초빙교수, 한국미래문학연구원장, 전주시민대학 교수협의회장, 전국대학문예창작학회장, ‘대한문학’초대 주간을 지냈으며, 백제예술대 교수로 정년했다. 현재 백제예술대 명예교수로 있으며, ‘온글문학’대표, 미당문학회장 및 ‘미당문학’지 발행인, 미당출판사 대표, 전주금암도서관·남원교육문화회관 문학 ㅋ및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면서 지역문학 풍토를 비옥하게 가꾸는데 힘쓰고 있다.
작품집으로 시집 ‘하나의 창을 위하여’,‘말하는 나무’,‘흘러’,‘그림자 산책’과 산문집 ‘누가 사랑을 아는가’가 있고, 논저 ‘일제침략기 민족시가 연구’, 시론집 ‘한국현대시의 생성미학’, 시창작이론서 ‘시적 발상과 창작’등 다수의 평론집도 발간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전라북도문화상(학술), 한국비평문학상, 시문학상, 황조근정훈장, 전북문학상, 대한문학상, 조연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 문학상은 (유)현대건설안전연구소와 (주)엘에이치그린푸드 후원을 받아 시상한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9일 오후 4시 전북문학관에서 열린다.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기자(2018. 9,26)
심사평
제7회 중산문학상은 김동수 시인을 수상사로 선정하였다. 그 동안 전북 출신 문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던 중산문학상 수상 대상자를 국내의 모든 한국문인을 대상으로 확대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하기로 개선하였다. 이 문학상은 (유)현대건설안전연구소와 ㈜엘에이치그린푸드의 후원을 받아 중산 이운룡 박사께서 한국문화융성과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문학사회적 위상, 작품성,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을 찾아서 드리는 상이다.
한국문단의 중진 시인 김동수 박사는 우리 전북지역에서 향토문학 활성화와 문인 저변 확대를 위하여 온글문학회 시창작교실을 창설, 후진을 육성하는 등 실로 다방면에서 심혈을 쏟아왔다. 또한 미당문학회 창립 회장으로서 한국의 시성(詩聖) 미당 서정주 시인의 문학정신 선양과 문인들의 발표 작품 확대를 위하여 문예지 <<미당문학>> 발간과 계간문예지 <<씨글>>, <<춘향문학>> 등을 창간하여 우리문학 발전에 공헌하였다.
김동수 시인은 이처럼 시정신의 궁극적 본질 인식에 천착, 시와 인생을 존재의미의 절대가치 차원에서 일관되게 통일시켰던 미당의 위대한 시애(詩愛)를 본받아 한국문학을 비옥하게 가꾸려는 열정으로 지역문학부터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따라서 시인의 진정성과 열띤 문학사랑 역시 정도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은 외고집과 의지로써 문학세계의 선구자 길을 겸손하고 조심스럽게 개척해왔다.
그의 작품 세계는 선적(禪的)이며 우주적 범신론적이고, 철학적 사유가 결합된 지성미를 보여준다. 그리하여 문학과 인간 존재의 의미가 동일성으로 육화된 그의 정도와 실천궁행의 미학적 시 형상을 보더라도 삶과 문학의 가치를 더욱 승화시키고 첨예하게 탐구하려는 시인이라고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2018.9.26. 심사위원: 허호석 ․ 류희옥 시인)
중산문학상 수상자 김동수 시인 “시와 선은 하나”
“시선일여(詩禪一如)라는 생각으로 어려울 때마다 수행하는 자세로 시를 써왔습니다. 그런 사람을 눈여겨보고 상을 주시니 고맙고 기쁩니다. 저보다 훌륭한 문인들이 많아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제7회 중산문학상 수상자인 김동수(71) 시인은 자신의 시 세계를 이같이 밝히면서 수상 소감을 갈음했다.
-전북일보, 문민주 기자(201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