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실력을 겨루는 축제가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임실군 일원에서 ‘2025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동호인리그에 참여해온 팀들이 종목별 최고 클럽을 결정하는 자리로, 올해는 도내 279개 클럽에서 약 3,300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대회는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총 10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선수들은 팀별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갔다. 종목별 결과에서는 게이트볼에서 전주 히어로 클럽이, 당구에서는 전주 4TIP 클럽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배구 종목에서는 남자부 전주 전동클럽이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전주서문루나클럽(2부)과 익산 한마음클럽(3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전주 훈스스포츠팀, 볼링에서는 전주 천일볼링사랑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야구는 전주 일신야구단팀이, 족구는 전주 UG족구단팀이 정상에 올라 클럽의 명예를 높였다. 축구에서는 부안 동진산울림팀이 우승했고, 탁구에서는 남자부 익산 RPM클럽팀, 여자부 군산시티탁구클럽팀이 각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테니스에서는 전주 한울림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왕중왕전은 단순히 승부를 가르는 것을 넘어,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장이 됐다. 각 경기장에서는 선수뿐 아니라 가족과 응원단까지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