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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강석희의 화요시집 <천년의 사랑>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11.03 17:02 수정 2025.11.03 05:02

 
천년의 사랑 - 동산 강석희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천 년 전 부터 서로를 향했다
이정표 없는 외길을 걸어와
우연인 듯 필연으로 하나가 된다.

봄여름 가을 겨울이 천 번을 지나
연리지처럼 되어 버린 너와 나,
심장의 더운 피가 섞이고
천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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