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수출상담회’가 수출 상담 284건, 약 231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리며 마무리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이번 상담회에 해외 바이어와 도내 식품기업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식품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KITA)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담회에는 15개국 52개사 바이어와 도내 58개 기업이 참여했다. 발효식품뿐 아니라 건강식품, 간편식,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으며 현장에서 시식·체험이 이뤄져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 상담은 9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진행됐다. 전북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실시간 방식으로 상담하면서 국가별 수요를 미리 확인했고, 이후 코트라 긴급지사화 사업과 연계한 후속 상담 또한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10월 30~31일에는 전주 더메이호텔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상담이 열렸다. 1:1 비즈니스 상담과 제품 시식이 이뤄졌으며, 바이어가 직접 농식품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현장에서 계약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상담 건수는 총 284건, 상담금액은 554만달러, 이 가운데 약 231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북도는 이번 실적이 도내 식품기업 해외 판로 확대와 전북의 글로벌 발효식품 산업 육성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엑스포가 세계 바이어들이 찾는 글로벌 식품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후속 지원을 강화해 전북 농식품의 수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