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 현장 행정에 나선다.
전주시는 우 시장이 5일부터 11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호주 브리즈번과 멜버른을 방문해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방문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 타운 조성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주시는 호주의 선진 스포츠 인프라 조성 방식과 도시 운영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을 융합한 도시 성장 전략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먼저 2032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리즈번을 방문한다. 브리즈번 시청에서 샌디 랜더스 시의장 등 국제스포츠 담당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올림픽 유치 전략과 스포츠 인프라 조성 과정을 청취한다.
이어 선콥스타디움과 ‘더 가바(The Gabba)’ 등 다목적 스포츠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및 도시 접근성 확보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이후 멜버른으로 이동해 도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생산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멜버른 파크와 크리켓 그라운드 등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를 방문하고, 멜버른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스포츠·문화·관광 분야 협력 확대 및 우호협력 공동선언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지 한인회,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관계자 등과 만나 국제 교류 및 관광 연계 전략을 논의하며, 전주시 해외자문관 위촉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문화와 관광의 도시에서 나아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확대해 전주가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