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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안전망 강화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1.04 15:08 수정 2025.11.04 03:08

‘복지위기알림앱’ 홍보
자살예방 교육도 실시

전주시가 지역사회 내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전주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 회의를 열고 연말연시를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각 동 단위에서 활동하며 취약계층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민·관 협력 조직으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위기알림앱’ 사용 안내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시 지급되는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복지위기알림앱은 시민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신고는 즉시 행정기관과 연계돼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된다.
시는 알림앱과 포상금 제도를 통해 모든 시민이 ‘우리 동네 복지 파수꾼’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의 후에는 생명지킴이 교육도 이어졌다.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가 진행한 ‘소중한 숨’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위원장들이 위기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전문기관과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을 이수한 위원장들은 지역 내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회의에 참석해 위원장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고, 시민 체감형 복지 행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복지 안전망은 행정만으로 구축할 수 없는 만큼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복지위기알림앱과 발굴 포상금 제도가 선한 신고로 이어져 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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