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문화예술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발굴·지원한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재단이 추천하고 지원한 작품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선정돼, 소리문화창작소 신의 창작 뮤지컬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공연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역문화재단이 발굴한 지역 예술 작품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작물을 국가 차원에서 후속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재단은 그동안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기획·육성·콘텐츠 발굴·투자 과정을 체계화해왔으며, 이번 선정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지원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뮤지컬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는 1980년대 전주 팔달로 ‘동오제빵소’를 배경으로 전주의 대표 먹거리 ‘초코파이’의 탄생과 그 시절 사람들의 삶, 상처, 위로를 그린다. 무대 위에 전주의 거리와 가게가 생생하게 재현되며, 관객들은 전주의 시간을 함께 거니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 작품은 2021년 초연 이후 매년 관객 호응을 얻으며 재공연이 이어졌고, 올해는 지역적 감성과 스토리텔링, 음악을 결합한 완성도로 인정받아 국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박신 소리문화창작소 신 대표는 “전북이 가진 문화·예술·음식의 정체성을 무대예술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전북이 세계 속의 문화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이 공연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은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4시, 5시30분 하루 두 차례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재단이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한 결과”라며 “전북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지역을 넘어 전국과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