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기념행사에서 전북경찰청이 운영한 ‘경찰체험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과 전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는 8일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개최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이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 요령을 알기 쉽게 풀어낸 OX 퀴즈 ▲실종아동 조기발견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경찰 제복 착용 체험 ▲지문채취 체험 ▲경찰차·싸이카·특공대 장갑차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찰특공대 장갑차와 경찰싸이카에 직접 탑승해 보는 체험은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지문을 찍어 열쇠고리로 제작해볼 수 있는 ‘지문채취 체험’도 인기를 모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경찰제복을 입고 멋진 포즈를 취하니 정말 경찰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부모들도 “훈육을 빙자한 체벌이나, 자녀 앞 부부싸움도 아동학대로 분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아동은 독립된 인격체로 보호받아야 한다”며 “아이들이 학대 걱정 없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현장 중심의 체험형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