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미술협회, KBS 전주방송총국과 함께 미술품대여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술로 돌아보다’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KBS 전주방송총국 갤러리에서 열리며, 오는 12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미술품대여전시 지원사업’은 공공기관, 기업, 생활공간 등에 작품을 대여해 전시함으로써 도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도록 돕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 유통과 판매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민화·조각 등 총 3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방송국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게 되며,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예술을 경험하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KBS 전주방송총국이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전시에 협력함으로써, 지역 미디어와 예술기관이 연결된 협업 전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방송국 로비라는 개방된 공간은 일반 시민뿐 아니라 방송국 방문객, 지역 예술계 관계자들이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지역 작가들의 작품 세계가 더 널리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미술협회는 1,800여 명의 작가가 활동하는 지역 미술단체로, 전시 개최와 기획 사업 등을 통해 전북 미술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일정이나 문의는 전북미술협회(063-276-947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