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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삼성 3,500억 투자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1.11 14:54 수정 2025.11.11 02:54

전북 서남권, 물류 중심지로 뜬다

전북 서남권이 첨단 물류 산업의 거점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전북 고창에 3,500억 원을 투자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지능형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면서, 지역 산업 구조 변화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10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착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삼성전자 박순철 부사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부지 18만 1,625㎡ 규모에 첨단 자동화 설비와 자율이동로봇(AMR) 등을 갖춘 지능형 물류 허브를 구축한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 시설은 삼성의 남부권 물류·유통망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비 규모는 총 3,500억 원이며, 준공 이후 500명 이상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건설 단계에서는 지역 건설 장비·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지역 운송·물류기업과의 협력이 확대되면서 지역 내 소비·고용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전북 서남권 지역 경제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전담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전북도가 추진하는 산업 다각화·혁신성장 전략과 맞물리며, 그간 제조업과 농생명 산업 중심이었던 지역 산업지도가 물류·스마트 자동화 산업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창=박동현 기자 /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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