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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제7회 순수필문학상, 허숙영 작가 ‘풍경, 울다’ 당선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1.11 17:17 수정 2025.11.11 05:17

역대 최다 310편 응모… “풍경 속에 감정을 녹여낸 수필”


전주 문학동인 ‘순수필동인’은 제7회 순수필문학상 당선작으로 허숙영 작가(67·경남 마산)의 수필 ‘풍경, 울다’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57명이 응모해 310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대 경쟁을 기록했다. 예심을 통과한 31편이 본심에 올랐으며, 수필가 장미숙 심사위원이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에 대해 “타인의 마음을 섬세하게 헤아리며, 풍경을 울음이라는 감정으로 치환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풍부한 어휘와 담백한 문체, 감각적인 표현으로 심미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허숙영 작가는 당선 소감을 통해 “글을 바로 세우려 노력하니 내 삶도 바로 서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 더 좋은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허 작가는 2002년 등단해 수필집 여러 권을 펴냈으며, 경남 올해의 젊은 작가상과 흑구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4시 전주 벽계가든에서 개최되며,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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