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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우수상’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1.17 15:04 수정 2025.11.17 03:04

한옥마을 경기전 XR 게임
‘경기전 대소동’ 높이 평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들이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RAPA·K-META·NIPA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창의적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 공모전으로, 올해는 메타·로블록스·넥슨코리아·한국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수상팀에게는 후원기업 멘토링, 인턴십, 공동사업화 기회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수상을 수상한 ‘삐끼도깨비팀’(김하은·신혜훤·서태우)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을 배경으로 제작한 XR 모바일 게임 ‘경기전 대소동’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태조 어진을 모신 경기전의 역사적 배경에 인공지능 기반 객체 인식 기술과 언리얼 엔진 기반 AR 기능을 결합한 관광형 가상융합 콘텐츠로, 전주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게임 속에 자연스럽게 반영한 점이 호응을 얻었다.
게임은 도깨비 캐릭터의 단서를 따라 유적지를 탐사하며 사라진 어진을 되찾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관광객의 참여형 체험 요소를 강화해 한옥마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은 “경기전을 시작으로 전라감영, 전주향교 등 다른 핵심 관광지로 콘텐츠를 확장해 실제 시범 운영까지 해보는 것이 목표”라며 “전주 전역을 아우르는 XR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생들의 열정과 진흥원의 체계적 교육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지역 청년 개발자 육성과 가상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695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약 4개월 동안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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