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 임직원들과 함께 ‘전북지역 인권역사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권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2024년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인권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2019년 출범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는 인권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인권 보호에 기여해 왔다.
이번 탐방은 ‘전북지역의 한국전쟁과 평화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북 인권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여러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한국전쟁 시기 지역 사회가 겪었던 아픔과 이후 이어진 평화·인권의 가치를 체감했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공공기관 임직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인권경영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숙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역 인권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새로운 인권 탐방길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