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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문화유산 돌봄사업 전국 최우수… 2년 연속 최고 평가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1.19 17:37 수정 2025.11.19 05:37

국가유산청장 기관표창 수상… 정밀 모니터링·경미수리·도민참여 ‘전국 모범’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유산청이 실시한 ‘2025년 문화유산 돌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아 19일 국가유산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거두며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전북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남해경)는 올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단체에 선정됐다. 지난해 서부센터가 최우수, 동부센터가 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재난대응, 센터 간 협업 강화, 돌봄인력 양성, 미래세대 교육 등 전반적 분야에서 한층 발전된 성과를 보였다.

전북도는 동부·서부권역 두 센터를 통해 총 770개소의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정밀 모니터링 △풀깎기·환경정비 △기와·담장보수 등 경미수리 △재해예방 예찰·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을 구축하며 위험요인 조기 발견과 수리 품질 향상, 재난 대비 체계를 고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문화유산 보존을 공공기관 중심이 아닌 ‘생활 속 문화유산’으로 확장하기 위해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주민·어린이·청소년이 직접 보존 활동을 체험하며 문화유산 보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점은 전국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힌다.

올해 평가에서 전북도는 운영체계 적정성, 사업관리 역량, 품질관리 수준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체계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북서부돌봄센터는 최우수, 동부돌봄센터는 우수단체로 선정돼 ‘돌봄 체계 전반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광역지자체’라는 평가를 확고히 했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도의 체계적 지원과 양 돌봄센터의 현장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예산·기술·성과관리·행정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도민 참여와 미래세대 교육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돌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연수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를 평가했으며, 전북도는 기관표창 1건과 최우수단체 1건 등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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