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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전주시 홍보대사 ‘차오름’, 대만 무대에서 전주 문화 알린다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1.24 17:53 수정 2025.11.24 05:53


전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 대만 투어를 통해 전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이 팀이 국제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전주의 문화 경쟁력을 직접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차오름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5 문화예술국제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타이베이, 신베이, 헝춘 등 대만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단독 공연뿐 아니라 현지 예술가들과의 협업 무대도 포함돼 있어, 창작음악 교류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지난 9월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차오름은 그동안 전주시 주요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팀의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는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전주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해외 투어는 이러한 활동이 국제무대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팀은 특히 대만과의 인연이 깊다. 2022년 대만 골든 인디뮤직어워드(GIMA) 아시안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도 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투어는 당시의 교류를 더욱 깊게 잇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유빈 차오름 대표는 “대만 관객들에게 전북과 전주, 그리고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 전달하고 싶다”며 “이번 교류가 양국 예술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이번 해외 활동이 전주 문화의 국제적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오름이 해외 현장에서 보여주는 무대가 전주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해외 교류 기회를 계속 확대해 지역의 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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