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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청년이 일군 변화, 전북 곳곳에 퍼지다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1.24 17:54 수정 2025.11.24 05:54

공익활동지원사업 성과 뚜렷


전북 곳곳에서 청년들의 손길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있다.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추진한 ‘청년 공익활동지원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와 공동체 활성화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4일 전북자원봉사센터는 사업 참여 팀들이 한 해 활동을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고, 우수 봉사자 표창과 활동 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청년 주도의 아이디어와 실천이 지역에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 살펴보는 자리였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도내 대학생 조직과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25개 팀을 선정하며 출발했다.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진행된 활동에는 총 2,940명의 청년봉사자가 참여했고, 160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6,000여 명이 넘는 지역 주민이 도움을 받았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은 나눔·돌봄, 환경개선, 교육·문화, 재난·구호 등 다섯 개 분야로 다양하게 퍼져 있다.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반찬 나눔, 장애인을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외국인 노동자 감염예방 지원, 아동 대상 창의예술교육, 마을 환경정화, 농촌마을 재능나눔 등 활동 범위도 넓다.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취약 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면서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도 역시 이 사업을 청년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지형 전북특별자치도 대외협력과장은 “청년들의 기획력과 실행력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청년 주도의 공익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청년들의 사회적 역량을 키우고 지역 정착을 돕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청년 스스로가 공동체의 일원임을 느끼고 지역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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