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11월 29일 정읍시 산내면사무소에서 주민 50여 명과 함께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열고 지역 현안을 폭넓게 청취했다.
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토방청담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농업민생 4법과 필수 농자재 지원법이 통과돼 농민들의 기반이 보다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이 정읍과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토방청담에서는 주민들이 산내면과 정읍시 발전을 위해 제기해 온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국도 30호선 개량사업 예타 통과 관리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손해 보전 대책 및 취수구 지원법 입법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 △장금이 꽃밭 부지 매립 및 활용 △구절재 구간 열선 설치 △섬진강댐 수몰민 망향탑 건립 지원 등이 제시됐다.
윤준병 의원은 건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며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국도 30호선 개량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혔고, 상수원보호구역 운영과 관련한 피해 보전은 “섬진강 물이용부담금 체계 개선을 우선 검토한 뒤 입법 발의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 제안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을 이미 마쳤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장금이 꽃밭 부지의 매립과 활용에 대해서는 “임실군 사례를 먼저 확인하고 동일한 절차로 산내면민의 수몰 피해를 보상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토방청담 이후 윤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장금이 꽃밭 부지, 구절초지방정원 제2주차장, 섬진강댐 수몰민 망향탑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실행 가능성을 논의했다.
윤준병 의원의 토방청담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민원 활동으로,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