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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전북지방우정청, 독거노인에 ‘따뜻한 안부 배달’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2.01 15:45 수정 2025.12.01 03:45

집배원이 반찬 전달하며 안전 확인…이상징후 땐 센터 공유

전주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이 1일 업무협약을 맺고 집배원이 독거노인에게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안부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덕진구 저소득 독거노인 80명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의 기금으로 반찬을 마련하고, 시는 대상자 추천과 택배비(1인당 1만 원)를 지원한다. 반찬 지원 규모는 총 300만 원 상당이다.
우정청은 특히 집배원이 배달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유하는 비상 연락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곳곳을 매일 오가는 집배원의 특성을 활용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전북지방우정청 최승만 청장 직무대리는 “집배원은 지역 주민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존재”라며 “안부 확인과 반찬 지원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주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반찬과 안부를 함께 전해주는 우정청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협력의 모범이 되고,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은 소원우체통, 독거노인 반려식물 나눔, 연탄 배달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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