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오전 4시 30분 고창·부안·군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4일 아침까지 도내 서해안·남부 내륙에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예상되면서 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근길 도로에 염화칼슘을 집중 살포하며 결빙 구간 관리에 나섰다.
도는 축사·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 시 비닐하우스 거주자의 한파쉼터 대피 체계도 운영한다. 노약자·어린이 등 취약계층에는 행동요령을 문자·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독거노인 대상 안부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각 시군에 한파저감시설인 온열의자·방풍시설 점검을 지시하고, 도로·농가·주거시설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서해안 강설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제설과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