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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대병원 간호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04 15:24 수정 2025.12.04 03:24

여성 암 환자 삶의 질 연구

전북대병원 간호부 연구팀이 수행한 여성 암 환자 삶의 질 관련 연구가 국제 간호학 학술지 Women’s Health Nursing(WHN·SCOPUS 등재)에 실렸다. 병원은 4일 해당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암 치료 과정에 있는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는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노주희 교수와 간호부 소속 정현진·홍유진·홍서영 간호사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Ferrans 삶의 질 모델을 토대로 ‘여성성·사회적 역할’ 등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덜 다뤄졌던 영역까지 포함해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사가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요인으로 ▲활동 수행능력 ▲지각된 건강상태 ▲죽음불안이 제시됐다. 연구팀은 이 요인들이 임상에서 간호 중재를 통해 조정 가능한 만큼, 간호사가 삶의 질 개선에 직접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 전략도 제안했다. 개별 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기능 회복, 반복적 평가와 교육을 통한 건강 인식 강화, 죽음불안 완화를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 영적 돌봄의 확대 등이 그 내용이다.
전북대병원 간호연구팀은 “암 치료 중인 여성 환자들의 실제적 어려움을 반영한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환자 중심 간호 실무를 설계하는 데 근거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국제 학술지 게재는 전북대병원 간호연구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지역 환자들이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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