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이 전북 문화예술계 성평등 정책 논의를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전북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 정책 포럼 <수선’25>’에서도 재단은 협력기관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 논의로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환경과 성평등 구조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연구자·교수·문화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정보라 작가의 기조강연과 전북여성가족재단·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의 발표가 이어지며 전북 문화예술계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실무 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인정받으며 여러 논의의 기준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네트워크 실무 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온 김세만 대표는 행사 전반을 꼼꼼히 챙기며 기관 간 협력과 정책 방향 설정을 이끌었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전북권 8개 문화관광재단과 여성기관이 2021년 구성한 전북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의 핵심 구성원이다. 성인지 관점을 문화사업에 접목해온 선도 기관으로 평가받으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공정성 강화와 창작 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김 대표는 “성평등은 문화정책의 근간이며, 익산이 먼저 지속가능한 성평등 문화 생태계를 실천적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럼에서 제기된 과제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실행 주체가 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