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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TF 출범…중국 무비자 확대에 선제 대응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2.09 14:54 수정 2025.12.09 02:54

전주만의 음식 · 문화 · 미식
콘텐츠 기반 전략 마련 착수

전주시가 중국인 무비자 확대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전담 TF를 출범시키고, 첫 논의에 착수했다.
8일 오후 전주시청 3층 회의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주재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킥오프회의에는 시 관계부서와 전주문화재단, 전주관광재단, 전주시정연구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회의에서는 최근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조치와 무비자 확대 흐름으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전주가 서울 중심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의견을 모았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관광객 수요 변화와 트렌드 분석에서부터 콘텐츠·상품 개발, 쇼핑·식음·숙박업계 서비스 개선, 온라인 플랫폼 홍보전략, 교통·결제 시스템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한 관광업계 참석자는 “전주의 경쟁력은 음식과 문화에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회의 직후 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총괄 TF’를 구성했다.
TF에는 출연기관과 관계부서, 관광업계 등이 참여했으며, 매주 정기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지역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와도 긴밀히 협력해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특히 시는 세계적 미식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JK-FOOD 미식관광 명소화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정동영 국회의원의 공약사업이자 전주의 음식·전통·예술 자원을 활용한 핵심 전략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와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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