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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경찰청·전북변호사회 간담회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09 14:55 수정 2025.12.09 02:55

“변호인 조력권 실질 강화”
수사 신뢰도 향상 제도 개선

전북경찰청과 전북변호사회가 변호인 조력권 강화와 수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공동 논의에 나섰다. 양 기관이 공식적으로 머리를 맞댄 것은 최근 수사 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진 지역 분위기와도 맞물려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북경찰청은 9일 오후 청사 5층 소통마당에서 김철문 경찰청장을 비롯한 수사지휘부 8명, 김학수 회장 등 전북변호사회 집행부 5명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경찰의 변호인 조력권 보장 정책, 변호사회가 추진 중인 사법경찰 평가 제도, 수사현장에서 겪는 불편과 개선 과제 등 다양한 사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경찰은 특히 “변호인의 참여가 실질적인 권리 보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현장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변호사회 측도 “국민이 체감하는 인권 중심 수사 체계로 나아가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간담회 분위기는 우호적이었다. 김철문 청장은 “법 집행 주체인 경찰과 국민의 권익을 지키는 변호사가 더 나은 수사 구조를 위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는 매우 의미 있다”며 “도민을 위한 법률지원과 신뢰도 향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전북변호사회 회장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법 신뢰도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향후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변호인 참여 절차 개선과 현장 중심의 수사 인권 보호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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