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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소방본부장, 익산 고층건축물 화재안전 현장 점검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09 14:56 수정 2025.12.09 02:56

초기 대응과 피난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고층건축물의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홍콩 고층주거시설 화재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전해지면서, 도 소방당국도 고층 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9일 오후,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익산 ‘포레나 익산’ 주상복합을 찾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피난안전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는 관계자들이 함께 배치돼 소방시설 운영 상황을 설명하며 점검을 지원했다.
점검은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자동화재경보설비 등 필수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피난안전구역 관리, 방재실 운영 체계, 자위소방대 편성 및 대응 절차 등 건물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 확산 속도가 빠르고 대피 동선이 복잡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달 1일부터 도내 고층건축물 22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안전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와 건물 구조적 특성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오숙 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정기 점검과 관계기관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초기 대응 능력과 피난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고층건축물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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