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3선)이 11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며 “전북의 마이너스 경제를 끝내고 새로운 전북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낡은 틀을 넘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도약의 길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안 후보는 현재 전북 경제를 ‘트리플 마이너스(생산·소비·투자 감소)’로 규정하며 현 김관영 도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북은 1%의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99% 책임지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삶을 담보로 한 도박을 끝내고 준비된 실력으로 결과를 만드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공유하는 확실한 파트너”라고 소개하며 중앙정부와의 직통 소통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전북을 호남의 변방이 아니라 중부권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새로운 전북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전북의 경제영토를 충청·수도권까지 넓히는 ‘중부권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 ▲재생에너지 기반 대기업 유치로 ‘에너지 대전환’ 실현 ▲의료·농업·복지 전반을 혁신하는 ‘전북형 AI 기본사회’ 모델 완성 ▲전주·새만금·13개 시군을 잇는 ‘한류특별시’ 조성 ▲JBX·BRT·DRT를 연결하는 ‘30분 생활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이 그 핵심이다.
안 후보는 “변화는 말이 아니라 실천에서 나온다”며 “전북의 마이너스 경제를 끝내고 플러스 성장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