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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 연안정비 11개 지구 확정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14 16:07 수정 2025.12.14 04:07

638억 투입해 재해 예방·관광 기반 강화

전북자치도가 총 638억 원 규모의 연안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전북 지역 신규 지구 3곳이 반영되면서 도내 연안정비 대상은 모두 11개 지구로 확대됐다.

전북자치도는 해수부가 지난 10일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 변경계획을 확정·고시함에 따라 군산 비안도와 부안 작당·왕포, 격포항~궁항 지구가 새롭게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반영된 3개 지구에는 모두 169억 원이 투입된다.

군산 비안도 지구에는 총사업비 57억 원을 들여 530m 구간의 호안 보강이 추진된다. 태풍과 고파랑에 취약한 섬 지역 해안을 보호해 주민 생활 안전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부안 작당·왕포 지구에는 파라펫과 호안 보강 공사가 이뤄져 상습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선다.

특히 부안 격포항~궁항 지구에는 1,035m 길이의 해안산책로가 조성된다. 채석강과 적벽강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친수 공간이 마련되면서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연안정비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침식, 태풍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사업으로, 해수부는 10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기존 고창 명사십리와 군산 무녀1·연도, 부안 격포·모항 지구 등과 함께 신규 지구 사업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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