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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덕진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현장 점검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19 15:18 수정 2025.12.19 03:18

전주덕진소방서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다시 찾아 설치 이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며 예방 행정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권기현)는 19일 전주시 덕진구 용신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열고,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고령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시설 설치 이후에도 안전이 지속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사후관리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용신경로당을 거점으로 마을 내 63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주덕진소방서 대응예방과 예방안전팀과 조촌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용신마을은 전체 세대가 실거주 중인 지역으로, 이 가운데 화재취약계층 16세대를 포함해 고령 가구 비율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소방대원들은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 및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내용연한 경과나 고장·파손이 확인된 소방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교체했다. 아울러 소화기 사용법과 주택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조촌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낙상 예방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는 등 생활 안전 전반을 살폈다. 소방 안전 점검과 건강 관리가 결합된 이번 사후관리는 주민 체감형 예방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임하연 전주덕진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설치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사후관리 활동이 주택화재를 줄이고 예방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현황 조사와 소방시설 점검, 맞춤형 안전교육을 이어가며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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