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제18회 희망나무 사랑예술제 도청 공연장서 열려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19 16:15 수정 2025.12.19 04:15

전북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끼와 재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쳤다.

전북자치도는 19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내 15개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종사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희망나무 사랑예술제’를 개최했다.

희망나무 사랑예술제는 시설 아동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북아동복지협회가 2007년부터 매년 연말 주관해 오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예술제는 아동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아동양육시설 요엘원을 비롯한 15개 시설 아동들이 참여해 합창과 댄스,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모범 아동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과 도교육감 표창, 전북아동복지협회장 감사패가 수여되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종사자들과 성실한 생활로 모범을 보인 아동들을 격려했다.

무대에 오른 한 아동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로 더 가까워졌고, 무대에서 연습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이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아이들의 열정과 재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북도가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보호와 돌봄을 넘어 문화·정서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