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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 의용소방대, 2026년 ‘임기 통일’ 첫 출범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21 16:01 수정 2025.12.21 04:01

362명 대장단 임명… 조직 연속성·운영 효율성 강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의용소방대 운영 체계를 정비하며 통일된 임기의 첫 출발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대장 임명식’을 열고, 도내 14개 시군 15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대표하는 362명의 의용소방대장을 공식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의용소방대 대장 임기를 하나로 맞추는 ‘임기 통일제’가 처음 적용된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신임 의용소방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지사가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 통일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의용소방대 대장 등의 임기 시작 시점을 2026년 1월 1일로 일원화한 제도다. 이에 따라 기존 대장단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자로 종료되고, 새로 임명된 대장단은 내년부터 동시에 임기를 시작한다. 도는 이 제도를 통해 업무 연속성 확보와 지역 간 운영 균형, 선출·인수인계 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의용소방대 대장단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공은태·윤정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임기 통일제 시행을 계기로 의용소방대가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 안전에 기여하겠다”며 “이웃 곁에서 신뢰받는 안전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의용소방대는 완산·덕진·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등 15개 시군 연합회 체제로 운영되며, 이번에 임명된 362명의 대장단이 지역별 재난 대응과 안전 활동을 이끌게 된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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