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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예수병원과 함께한 의료협력 20년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2.22 15:50 수정 2025.12.22 03:50

국제의료협력단(PMCI), 창립 20주년 맞아 비전 공유

전주예수병원과 함께 사역해 온 국제의료협력단(PMCI)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마가 이사장을 비롯해 해외지부장과 임원,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년간의 국제의료협력 활동을 되짚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제의료협력단은 2005년 전주예수병원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으며, 같은 해 외교통상부에 국제 NGO로 등록돼 의료를 기반으로 한 국제협력 활동을 본격화했다.
국제의료협력단은 지난 20년 동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지원과 교육, 역량 강화 사업을 병행하며 현지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왔다.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자국 지역사회의 핵심 인적자원으로 성장시키는 연계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기념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김마가 이사장의 축사, 임직원이 함께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윤용순 공동대표가 지난 활동을 정리하고, 김병선 공동대표가 단체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조직과 팀별 활동 소개,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새롭게 조성된 PMCI HOME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 간 교류와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선 공동대표는 “국제의료협력단은 예수병원의 의료 선교 정신 위에 세워진 협력 공동체”라며 “의료를 통해 치료를 넘어 희망을 전하고, 현지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국제사회개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의료협력단은 앞으로 공동대표 체제 아래 운영지원과 사역, 인재개발, 국제협력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년이 의료 기반 국제협력의 토대를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더 넓은 연대와 깊은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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