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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병님의 시 카페 <아름다운 고립>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12.22 17:07 수정 2025.12.22 05:07

 

아름다운 고립 - 동산 강석희

서있는 곳이 운명이 된다.
봄여름 가을 겨울이 손님처럼 찾아 와도
포용과 적선의 미덕을 수행하며
높이와 넓이와 깊이를 지향 한다

햇살과 바람으로 숙성된 자아는
묵언 참선으로 세월의 탑을 쌓고
자비의 영토를 뭉게뭉게 넓히며
새들과 벌레들을 어머니처럼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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