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옥외광고 정책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불법광고물 정비 실적과 정당 현수막 관리, 예방·정비 협업 체계, 수거 현수막 재활용 등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전북자치도는 간판 개선 사업의 지속 추진과 사후관리 강화, 광역 단위 친환경 현수막 제작·재활용 체계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교육·홍보용 폐현수막과 배너를 활용해 에코백·키링·파우치·피크닉 매트 등 문화상품을 개발·판매하며 재활용의 경제적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됐다. 익산과 남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변에서는 노후·불법 간판을 정비해 경관 개선과 보행 안전 성과도 거뒀다.
기후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와 시·군, 옥외광고협회가 참여한 민·관 합동 점검도 병행됐다. 이 과정에서 고정 광고물 27곳을 철거하고, 유동 광고물 5,513곳을 정비했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14개 시·군과 현장 종사자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옥외광고 환경을 위해 정책과 현장 관리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