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제 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 경위
서울, 군산, 광명에서 연이어 초등학교 유괴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유괴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거점 등 순찰 근무를 하고 있다.
언론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초등학생 관련 사고 뉴스를 보면 아직도 학교 앞은 위험이 넘치는 곳이다. 아침 등교 시간대, 오후 하교 시간대에 첫째, 아동범죄 관련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출동 및 강력 대응, 둘째, 학교 주변에 아무 이유 없이 배회하거나 거동이 수상한 자 발견 시 적극적 불심검문 및 신원확인 실시, 셋째, 교통사고 및 차량정체 방지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근무를 서면 위험한 광경을 많이 보게 된다.
초등학생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주위를 살피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향이 많다. 이 때 달려오는 차의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주의를 하지 않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학교 앞 도로는 운전자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저속으로 운행해야 하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많이 안 쓰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시설물을 보면 예전에 비해 정비 및 보강이 되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면이 있다. 펜스가 부서져 있거나, 차량 진입 방지용 볼라드가 파손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학교 주변 유괴 사건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문, 사진 등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사진을 갱신해야 하는 등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낯선 사람 경계, 선물이나 간식, 차량 탑승 거절, 개인정보를 물어보면 알려주지 않는 것 등 반복 연습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