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5일 병원 본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6년 새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위원과 보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확보된 국가 예산과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의료환경 개선과 핵심 전략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병원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의정 갈등 등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준 구성원들의 헌신이 병원을 지탱해 온 힘”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의료환경 개선과 첨단 의료장비 도입, 미래 의료를 이끌 핵심 전략사업 추진, 지역 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진료·연구·교육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병원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병원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병원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북대병원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며 “좋은 사람이 만드는 좋은 병원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더 따뜻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새해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병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